목포대, 무안도자산업 종합발전방안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서남권 도자산업 종합발전방안 모색
- 무안 도자산업특구 지정 및 도자산업 진흥원 설치 촉구
무안도자산업 종합발전방안 학술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 기념 촬영. (자료제공: 목포대)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10월 7일, 전남 서남권 도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무안도자산업 종합발전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관리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박민서 목포대 총장, 김산 무안군수,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전남 서남권 도자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몽탄옹기와 분청사기를 통해 우리나라 3대 도요지로 인정받은 무안 도자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안군 도자 집적지구 실태조사, 무안 도자산업의 경제성 및 활성화 방안, 무안 도자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비전을 통해 무안 도자산업의 미래가치와 종합발전 방안 연구의 결과보고회 겸 전남 서남권 도자산업 종합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호남대 강성곤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남 서남권 도자산업은 최근 10여 년간 전남도와 무안군의 지원에 힘입어 무안군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산업적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무안국제공항, 목포항, KTX 등 사통팔달의 유리한 교통환경과 경쟁우위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기반 산업으로서의 ‘무안 도자산업특구 지정’, 전남도 주관의 2~3개 지자체 공동 도자축제 개최, 목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융복합도자지원센터’ 및 ’도자산업 진흥원’과 같은 복합타운 조성 등의 종합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원(무안군의회 기획위원장)은 “무안분청은 일본에서도 국보급으로 인정받았으며, 현대에는 청계면을 중심으로 무안 도자 집적지구가 형성되어 있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제품이 생산되고 연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남도의 핵심 문화산업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도 ‘무안군 도자산업 지원조례’를 추진하는 등 무안 도자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무안 도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대표자산”이라며, “도자업체 관계자 여러분은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하고, 도자 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서 무안 도자의 융성기를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무안은 전남 서남권 도자산업의 핵심이 되는 지역으로 도자산업 집적도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 목포대학교의 우수한 인재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1년 8월 현재 전국 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되어 있다. 센터는 지역 내 소공인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정부 특화자금 신청 지원, 백년소공인 지원,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경영활성화 교육,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컨설팅, 특화상품 개발 및 포장재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연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며, 15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에게는 2019년부터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전남도에는 백년소공인 현재까지 8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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