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삼성전기,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차용 MLCC 개발
  • 편집부
  • 등록 2024-01-29 16:05:21
  • 수정 2024-06-18 12:54:40
기사수정

삼성전기,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차용 MLCC 개발

 

- 16V(볼트)급 전장용 MLCC 중 업계 최고 용량 구현
- 자율주행차 데이터 네트워크의 핵심인 ′게이트웨이′에 탑재
- 자율주행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신호 전달로 안전한 운행 지원

 

(좌)0603 MLCC(100nF), (우)1608 MLCC(4.7uF). (자료제공: 삼성전기)

 


자율주행 이미지. (자료제공: 삼성전기)

 

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 Assist System: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소 3,000~1만 개의 MLCC가 탑재된다.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볼트)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mm, 세로 0.3mm),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mm, 세로 0.8mm)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Gateway) 모듈에 사용된다. 차량용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에서 각각 ADAS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반도체간 빠르고 정확한 신호를 전달받기 위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신호잡음(노이즈) 제거가 필수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의 고도화와 전기차의 고속 충전, 주행거리 증가로 인해 초소형, 고용량, 고전압의 MLCC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두 기종은 동일 크기에서 업계 최고 용량과 고전압을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전압 특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유전체를 두껍게 설계하면, 쌓을 수 있는 내부 유전층 수가 줄어 용량을 높이기 어렵다.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하여 고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첨가제 및 신공법 적용하여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삼성전기의 고품질 전장용 MLCC는 차량 내 전자 제어 시스템의 안정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자료제공: 삼성전기)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소형·고성능·고신뢰성 MLCC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전장라인업 확대 등 전장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span>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