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업체, 다양한 디자인제품 출시·영업전략 수립 등 열띤 경쟁 팔각·사각 쉐입에 꽃, 나뭇잎 등 자연소재 패턴 디자인 강세 보여 가을철 혼수 성수기를 맞아 혼수용 도자식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도자식기 업계들은 불황속에 혼수시장을 맞이하여 다양한 디자인 개발과 영업전략을 세우고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 도자식기 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 혼수 시장에서는 팔각, 사각 모양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꽃, 나뭇잎 등의 자연을 소재로 한 디자인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도자기 차이니스 펄 홈세트·순 홈세트 등 신제품 출시 혼수시즌을 맞아 사각쉐입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생선접시, 반찬접시 등도 사각쉐입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다양한 모양의 그릇을 선보이고 있다. 홈세트는 한번의 구입으로 한식과 양식을 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동일한 디자인의 찜기, 면기, 커피, 머그세트 등으로 각 가정의 식사패턴에 맞는 패키지로 추가 구성할 수 있다. ‘차이니스 펄’ 홈세트는 나무가지를 은색펄로 디자인했으며 독특한 감촉과 색상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순’ 홈세트는 각 사이즈별로 디자인을 차별해 용도별 특징을 살렸다. 신세대 감각에 맞춘 단아한 쉐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차이니스 펄 홈세트(40pcs) 36만9천원, 순 홈세트(46pcs) 34만2천원이다. 행남자기 큐브시리즈·선라이트 베이지 등 선보여 큐브(cube)시리즈 및 본차이나 고급제품인 선라이트 베이지, 마이티를 출시하였다. 이번 신제품들은 팔각접시 세트에 실용성과 디자인 감각을 새롭게 가미한 제품으로 디자인 패턴이 감각적이며 깔끔한 느낌을 준다. 식기세척기 또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용이하여 디자인 감각 뿐 아니라 실용성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제품의 가격대는 기존제품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였으며 제품 구성을 4인용과 6인용으로 각각 다양화하여 제품의 폭을 넓혔다. 또한 홈세트의 구성품은 낱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제품의 가격은 4인용 스트림 홈세트(36pcs) 46만9천원, 4인용 홀리아 홈세트(42pcs)가 31만9천원이다. 광주요 온백자도화문·분청수자문 예단세트 선호도 높아 ‘온백자도화문’은 동화기법을 사용하여 단아하고 간결하게 복숭아꽃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수작업으로 이루워진 도화문은 무릉도원, 장수, 벽사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대의 토기에서 응용한 손잡이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함께 지닌 형태적 미를 갖추었다고 광주요측은 설명했다. ‘분청수자문’은 건강을 기원하는 문양인 ‘목숨 수’ 한자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예단 반상세트이다. 가격은 온백자도화문 2인 예단세트(27pcs)가 62만3천원, 분청수자문(26pcs) 62만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