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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밀러로 확실하게 세포의 깊이 볼 수 있는 형광현미경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4-03-17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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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연구소 뇌과학종합연구센터의 세포기능탐사기술개발팀은 입체적인 세포의 깊이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 형광현미경의 개발에 성공했다. 세포의 입체조직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에는 레이저 주사형 공초점 현미경 등이 있는데, 조작이 복잡하고 또 레이저 파장이 고정되어 있어 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없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개발한 형광현미경은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사방 16마이크로미터의 마이크로밀러를 100만개 조립한 디지털 마이크로밀러 디바이스(DMD)로 볼 수 있는 범위를 한정하여 흐릿한 부분을 제외시키는 등으로 깊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연구팀에서는 수 십 층으로 겹쳐진 상태의 세포를 순식간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상태의 세포를 관찰하는 것은 세포공학, 발생학, 재생의료, 인공장기 등 바이오테크놀러지의 근간으로 새로운 관측기기와 관측시스템 등 첨단계측기기 개발이 새로운 세계를 열게 된다. 개발한 현미경은 일반 광학현미경에 DMD를 도입, 세포 등에 쏘이는 조명을 미세하게 제어하여 필요한 개소의 관측을 가능케 했다. 또 이 DMD로 세포에 마이크로 주기를 갖는 줄무늬 촬영을 하고, 초점이 빗나가는 차이만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깊이가 있는 광학단층상을 얻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그 결과, 줄무늬의 간격을 축소하면 깊이를 얕게 최소 0.5마이크로미터, 줄무늬 간격을 넓히면 깊이를 깊게 하여 최대 약 40마이크로미터까지의 단층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宮脇敦史 팀리더는 “레이저 등의 특수한 광학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세포의 단층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신경세포에서는 구조가 복잡하여 축책(軸策)을 펴서 신경회로망을 만드는데 이 뒤엉킨 복잡한 입체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서로 겹쳐져 흐릿하게 보이는 세포의 모양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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