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川化成工業(大阪市 東淀川區, 사장 宮川征四郞)은 사출성형법을 이용한 지르코니아제 커피잔 등 고급 식기류의 양산기술을 확립했다. 자사 브랜드 이외에 국내외의 고급 브랜드 메이커에 OEM(상대방 브랜드) 공급하여, 4년 후에 5억 엔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의 O상고(03년 3/4분기 8억 엔)은 4년 후에 20억 엔을 전망한다.
파인세라믹스의 일종인 지르코니아는 합성보석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써 소재를 깎아내어 식기를 만드는 메이커는 있지만 원가가 비싸다. 이 회사는 지르코니아에 이트리아를 넣고, 크린룸 안의 사출성형기로 도전, 값싼 생산에 성공했다. 약 3500만 엔을 투자하여 틀조임(型締め力) 1000킬로뉴튼의 사출성형기와 원신 배럴 연마기를 설비하여, 지난해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원료에 망간 등을 섞어 색을 낼 수도 있다. 자기와 비교해 5~10배의 강도를 가지며, 광택과 질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안쪽은 쉽게 차가워지지 않고, 표면은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는다. 자사 브랜드 상품은 커피잔과 접시, 스푼 세트로 3만 엔에 가격 설정되었다. 컵 1개는 1분 만에 성형할 수 있는데 탈지나 소결, 마무리 공정까지 포함하여 월 생산 50세트. 유상으로 샘플출하를 시작했으며 이어서 국내외의 보식(輔飾) 브랜드에 제안영업을 한다.
“창업 7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발했다. 자사 브랜드와 OEM으로 전체 매상의 15%를 차지하는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北村治雄 이사 파인세라믹스 사업부장)고 말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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