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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산업(주) 임동인 신임 대표이사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재도약 이루어 낼 것”
  • 편집부
  • 등록 2005-02-13 19:11:06
  • 수정 2015-05-14 15: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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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합식품메이커인 대상(주)이 위생도기와 바닥타일, 내장타일 및 콘크리트 파일 등을 생산하는 종합건자재업체인 동서산업(주)을 인수하면서 세라믹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상은 관계사인 인터바인-UTC 컨소시엄을 통해 동서산업 지분을 인수, 동서산업을 대상그룹 계열사에 편입시켰다. 그에 앞서 대상은 동서산업에 인수단을 파견, 인수 작업에 착수했었다. 인수단의 일원으로 새로이 동서산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동인 사장을 맞나 경기침체 속에서의 동서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임동인 사장은 대상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했다.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과 간단한 약력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상은 종합식품메이커로서 종합건자재업체인 동서산업을 인수하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맞게 되어 어깨가 무겁긴 하지만 동서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대상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저는 지난 91년 중국에 진출한 미림요업유한공사에 2001년 1월 총경리(사장)로 근무하면서 요업(세라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곳에서 1년 6개월가량 근무한 경력을 인정받아 동서산업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서산업 인수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발전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대상의 주요 임원들은 요업제품으로 30년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동서산업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건축자재업체로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하여 동서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로 저희 회사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회사는 자연친화적인 세라믹제품으로 친환경 건강 웰빙문화를 선도하는 대상의 이미지와 적절히 부합되어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정상화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저희 회사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동서산업의 종합브랜드로 ‘내 안의 자연-INHUE(人休)’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다. 세부적으로 타일브랜드는 ‘루나(LUNA)’, 위생도기는 ‘이누스(INUS)’등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마케팅실을 재구성하여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이를 개발·생산하여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천연제품의 장점을 살려 숨쉬는 벽 ‘에코카라트(ECO-CARAT)’를 출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급내장재로 일본의 INAX社에서 개발해 세계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탁월한 습도조절 기능과 새집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의 저감 기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코카라트의 직접시공을 통해 그 기능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체험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수요부진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예상되고 있는 어려움은 첫째로 국내 소비자의 구매 인지도의 상승입니다. 소비자의 구매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그에 따라 기존 제품위주의 마케팅은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회사는 제품위주의 마케팅에서 한발 전진하여 소비자 위주의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입니다. 구매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제품의 교체 시기가 짧아지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연구·개발 없이는 발전의 한계에 부딪칠 것입니다. 셋째로는 세계화 추세입니다. 글로벌시대를 맞이한 현재, 국내 제품의 세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과제입니다. 동서산업은 에코카라트를 비롯하여 앞으로 한국의 토속적인 정서를 반영한 제품에 각종 기능성을 적용하여 고급내장재로서의 특화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화를 위해서는 브랜드화와 품질향상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 및 이탈리아 등지의 수입제품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저가제품은 중국, 고급제품은 이탈리아 및 스페인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의 저희 동서산업의 대응방안은 제품의 생산과 개발, 판매에 이르기까지 고객(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웰빙(well-bing)’ 시대에 부응하여,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을 개발하여 수입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 위주의 선진국형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토속적인 정서를 제품에 적용, 미개척 분야 및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수입제품과의 차별화를 실현할 것입니다. 동서산업(주)의 CEO로서 경영방침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기업의 존재가치는 고객이 부여합니다. 따라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과 최고의 품질과 글로벌 브랜드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강화시켜나갈 것입니다. 이 밖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한국적 정서의 세계화를 위해 토속적인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월간세라믹스가 2005년 1월호로 통권 200호가 되었습니다. 월간세라믹스에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대상연구소에 근무할 당시에는 언론매체와 인연을 맺어 본적이 없지만 전문지로서 18년을 걸어온데 대해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임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에서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아울러 동서산업과 상생관계를 유지하길 기원합니다. 오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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