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이 여주 토야도예공방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개최됐다. 국제도자워크숍은 국제학술회의의 연장선상에서 현대 도자 예술의 제작현장을 생생히 반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들의 프리젠테이션, 제작시연 등 국내 도자 전문가들과 학생들과의 공동작업, 관객과의 소통을 꾀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도자형상´을 주제로 진행된 제1기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됐다. 제1기의 참여작가들은 최근 도자예술의 경향 중에서 새로운 형상작업을 추구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작품제작 시연을 통해 현대도자의 발전방향과 변화의 흐름을 선보였다.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국제도자워크숍 제2기는 도자, 회화, 조각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혼합하여 도자예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2기 워크숍에서는 재료를 다루는 시각의 차이, 조형방법의 차이, 공간 해석 및 표현 방식의 차이 등 서로 다른 시각과 방법의 차이를 비교했으며, 그 차이를 통한 또 다른 새로운 방법들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활발한 조형적 교류의 장을 이끌어내 타 미술장르와의 관계를 통한 도자영역의 확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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