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洋建設은 양계장이나 우사(牛舍), 돈사(豚舍) 등의 축사 내의 냄새를 효소로 탈취하여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소수 탈취 시스템’을 개발했다. 물에 효소를 섞은 효소수를 가습 분사하여, 축산 냄새와 혼합시켜서 냄새의 성분을 분해한다. 실험에서는 냄새의 발생원인 암모니아를 90% 이상 제거, 아세트알데히드도 반감할 수 있었다. 장치비를 포함한 설치공사비용은 2500평방미터의 축사일 경우 2500만 엔. 운영비는 광촉매에 의한 탈취장치에 비해 35% 절약, 오존방식에 비해 20% 이상의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다. 작년에 재건축·개보수에 의한 도입으로 3건 3억 엔의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산소수에 의한 분해는 혼합조에서 실시한다. 혹시 분해되지 않은 냄새성분은 활성탄 섬유의 흡착재가 들어간 안정조에서 효소수 성분과 함께 흡착 ·분해하는 시스템. 가습분무한 효소성분은 대부분 기화하기 때문에 배수처리가 불필요. 東海大 이학부 화학과 실시한 실험에서는 40ppm의 암모니아 농도가 3ppm까지 저하, 아세트알데히드는 0.65ppm에서 0.35ppm으로 줄었다. (일간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