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시원한 여름 상차림
  • 편집부
  • 등록 2005-11-07 18:50:40
기사수정

도자기가 있는 풍경

 시원한 여름 상차림

테이블데코 홍종숙 _ 테이블데코레이터   
글+사진 서희영 기자
도자기 협찬 김윤동 _ 도예가

여름 분위기를 위해서는 자연 질감을 잘 살려주는 것이 좋다. 흰 도자기에 푸른잎을 이용해 시원함을 더했으며 현란한 색상을 끌어 들이기보다 블루나 그린계열로 통일감 있게 해주고 센터피스나 몇가지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도자기를 협찬한 김윤동 도예가는 단국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백자 식기와 다기를 선보여왔다. 그의 백자는 단아한 형태에 간결한 흑상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매트처럼 평판으로 만든 사각접시는 식탁매트로 사용해도 좋고 국물이 없는 간단한 음식을 올려도 좋다.
센터피스에 사용한 보라색 꽃은 리시안샤스라고 불리는 서양 꽃도라지다. 하늘하늘한 여린 꽃잎이 여느 소재와도 잘 어울어진다. 시원한 느낌을 내기 위해 투명한 유리그릇에 담아 푸른잎과 매치했다.

시원한 여름 테이블을 위한 몇가지 팁을 더 소개하자면 질감이 거친 듯한 마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시원해 보이고 나뭇잎과 줄기가 자연스럽게 늘어져 있는 식물을 센터피스로 올려 놓아도 좋다. 평평한 돌 위에 초를 올려놓거나 투명한 유리 볼에 하얀 색 자갈을 넣고 물을 담아 놓고 그 위에 난 꽃이나 초를 띄우는 것도 시원한 여름 상차림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청포묵
청포묵은 녹두를 갈아 앙금을 가라앉힌 뒤 끓여서 만든다. 무더운 여름밤의 밤참으로도 칼로리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 청포묵은 다이어트 효과 뿐 아니라 변비에도 좋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품이다. 물결모양 칼로 썰어낸 묵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양념을 잘 묻는 효과도 있다. 
묵을 무칠때 쑥갓을 함께 넣어 무치면 부족한 섬유질이 보충된다. 쑥갓은 칼슘이 많고 비타민A가 많아 칼슘과 비타민A는 쑥갓 120g 가량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이 충분하다. 이밖에도 비타민 C와 B가 풍부하며 염록소가 풍부하다.
쑥갓은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향긋한 맛이 있어 입맛을 돋우고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준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쑥갓을 살짝 익혀 먹으면 효과가 좋다.

 

 

 

 

테이블데코레이터 약력
서울산업대학교 도예학과, 동 대학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테이블데코레이션과정 수료
현, 여주대학 겸임교수
foodndish@hanmail.net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monthly_cera
세로형 미코
03미코하이테크 large
02이삭이앤씨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