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 감시 카메라
타무론, NEC계와 개발
광학줌과 방진기구
타무론은 NEC그룹의 NEC Avio적외선 테크놀로지(東京·品川)와 감시카메라 용도의 원적외선 카메라 개발을 제휴한다. 타무론의 광학기술과 NEC Avio의 적외선 카메라 노하우를 조합시킨다. 광학 줌과 방진기구 등을 탑재한 감시 카메라를 순차적으로 발매. 야간의 방범대책용으로 판매한다. 올해 안에 원적외선 감시카메라를 3기종 발매한다. 우선은 줌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단초점렌즈를 장착한 모델부터 투입. 가격은 미정. 기존 적외선 카메라의 보급가격대는 50만~60만 엔인데, 그 반값 이하를 목표로 한다. 두 회사의 브랜드로 각각 판매할 전망.
그 후, 타무론의 일안(一眼)레프 교환렌즈 등으로 배양한 광학기술을 응용. 광학줌과 방진기구를 탑재한 고부가가치 모델도 순차 발매한다. 이미 광학 3배 줌에 방진기구를 탑재한 기종의 개발에 성공했다. 원적외선 카메라는 물체가 발하는 열을 감지하고 영상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현재, 원적외선 카메라는 항만이나 삼림, 고속도로 감시 등 특수용도에 제한되어 있다. 두 회사의 제휴로 일반기업의 방범대책 등에도 원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하기 쉬워진다.
NEC Avio의 적외선 카메라는 주로 팩토리오토메이션(FA)기기의 관리와 공업용 계측기기로 제공하고 있다.
NEC Avio는 원적외선 카메라를 범용 감시카메라로 사용하려면 줌과 방진기구 등 타무론이 가진 광학계 노하우가 불가결하다고 판단했다. 타무론도 감시카메라를 성장의 기둥으로 삼고 있어 원적외선 카메라를 상품군에 더해 경쟁력을 높인다.
원적외선 카메라용 렌즈의 재료는 게르마늄을 사용하는데, 희소금속으로 코스트가 높아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두 회사는 렌즈의 재료로 게르마늄의 합성재료 카르코게나이드의 사용량을 늘리는 등을 통해서 원가절감을 추진한다. 카르코게나이드는 지금까지 초정밀 선반으로 절삭 가공해 왔으나 타무론의 렌즈 가공기술을 활용. 프레스 성형으로 싼값에 양산할 수 있게 한다. 일경산업
수도꼭지 안의 니켈ㆍ납
수돗물로의 용출 최대 1/100으로 억제
표면처리기술을 개발
키츠는 수도꼭지 등의 수전 부품이나 밸브에서 니켈이나 납이 수돗물 속에 녹아드는 것을 방지하는 표면처리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실험에서는 처리 후의 용출량을 처리 전에 비해 50분의 1~100분의 1 정도까지 줄였다. 자사제품에 적용하는 이외에 올 1월부터 신기술을 수준 부품 메이커 등에 판매한다. 해외를 포함하여 4년 동안 20억 엔의 로얄티 수입을 전망한다.
이 회사의 표면처리기술은 수전 부품 등의 신제품에 실시한다. 전처리 공정으로서 초산과 염산을 섞어서 농도를 5% 이하로 엷게 한 액체를 밸브 등의 내부에 흘려 넣어 표면에 부착해 있는 납을 제거한다. 밸브 등을 일단 물세척한 후, 지방산을 포함하는 유기화합물 용액에 약 5분 담근다. 부착한 막을 건조시켜서 완료한다. 막이 납이나 니켈의 용출을 막는 코팅 역할을 한다. 처리기술과 약품, 처리완료 제품에 대해서 일본,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호주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개발의 배경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05년에 음료수의 수질기준을 엄격화한 것이 있다. 미량의 니켈이나 납이 녹아 있는 수돗물을 마시거나 피부에 닿거나 함으로써 발진을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음료수의 품질에 관한 국가규격으로 납의 기준치를 1리터 가운데 0.015밀리그램 이내로 하고 있는데, 12년에는 동 0.005밀리그램으로 한다. 12년 이후, 기존 설비된 밸브 등을 바꿀 의무는 없지만 새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은 판매할 수 없다. 키츠는 작년 10월 미국의 새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규격인증을 취득했다. 일본에서는 厚生勞動省이 납의 기준치를 동 0.01밀리그램으로 정하고 있다. 니켈은 인체에 대한 영향이 확실치 않다고 하여 동 0.01밀리그램의 목표치를 보이고 있다. 단 일본 밸브공업회가 08년에 수전 부품 메이커 각사의 제품에서 니켈의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 복수의 기업에서 0.2밀리그램을 넘는 등 목표치를 대폭 웃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밸브나 수전 부품의 주요 소재는 구리와 주석으로 미세한 틈새로 물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납을 니켈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
키츠는 납 등의 용출을 막는 기술과 신제품의 시장규모를 2010년 세계적으로 약 800억 엔이 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표면처리기술 등을 살려서 수요를 확보할 생각이다. 일경산업
LED주변의 온도상승 억제
도료에 방열 효과
인쇄용 잉크 제조의 合同잉키(大阪市, 사장 檜垣駿吉)는 발광다이오드(LED)용으로 방열효과가 있는 특수한 도료를 개발했다. LED의 발광소자를 얹은 기판과 주변 부재에 바르면 발광소자가 나오는 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온도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2010년 1월에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킬로그램당 2000~3000엔 정도. LED조명 메이커 등에 이용을 권유해 나갈 것이다.
새로 개발한 도료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5종류의 물질을 배합하여 구워 굳힌 세라믹스 소재를 사용. 이 소재의 분말을 수지와 섞어서 액체로 만들었다. 세라믹스가 열에너지가 되어 가동하는 적외선의 방사를 활발하게 하고 발광소자가 나오는 열을 놓아준다. 온도를 낮추고자 하는 LED 기판의 이면 등에 직접 바르거나 안개 상태로 분사하거나 하여 10~20마이크로미터의 두께로 도포한다. 사용온도는 섭씨 80~150도를 상정. 사내 실험에서는 미도장인 경우에 비해 5~10도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일경산업
음이온과 파이 전자간 상호작용을 순간 포착
유럽 연합 연구자들이 음이온과 방향족 분자의 파이 전자들이 상호 작용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지금까지 이론으로는 이런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비록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관찰된 적은 없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음이온은 방향족의 전자구름 가까운 곳에 가지 않는다. 하지만 고리에 전자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작용기가 달려있다면, 충분한 전하가 고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서 음전하로부터 전하가 보충돼야 하는 전자-결핍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의 방향족 고리를 파이-산성(pi-acidic) 분자라고 한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음이온은 파이-산성 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자세한 부분은 논쟁이 되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Stefan Matille (University of Geneva, 스웨덴) 박사는 “이런 시스템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증거가 부재했었다”라고 말한다. Matile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인공 리피드 막을 만들 수 있고, 음이온을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운반할 수 있는 기다란 파이-산성 방향족 시리즈 화합물을 만든 바 있다. 연구팀은 음이온들이 전자가 결핍된 파이-전자구름을 따라 미끄러지도록 했다. Matile 박사는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그것이 파이-상호작용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파이-시스템의 역할을 밝히기 위해, 연구팀은 다양한 파이-산성도를 가진 방향족 골격을 가진 시리즈물질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electrospray tandem 질량 분석기를 이용해 두 종류의 파이-산성 물질이 음이온 (예로 염화물)과 상호작용 할 수 있음을 보였다. 만일 화합물이 레이저 펄스에 의해 흩어지면, 음이온은 항상 대부분의 파이-산성 쌍으로, 파이-결합 자리가 가장 접근할 수 있도록 결합된 채 남아있었다.
Matile 박사는 파이 상호작용이 분자와 음이온과의 결합과 관련 있다는 것은 상반되는 증거이다. 이런 음이온 결합 표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용할 수 있다고 박사는 말한다. 예를 들면, 음이온 반응 중간체는 유기 합성에서 기본이 되기 때문에, 이런 중간체가 파이-산성 표면에서 안정될 수 있다면, 촉매 반응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파이-음이온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Patrick Gamez (Leiden Institute of Chemistry, 네덜란드)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양이온-파이 상호작용은 이론 계산과 단일 결정 X-선 구조에 의해 증명되어왔다. 하지만 이런 검증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학 커뮤니티 이런 비공유 접촉이 일어나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따라서 초분자 화학의 초기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다.”고 말한다. 이번 연구는 음이온-파이 상호작용이 분명히 존재하고, 새로운 초분자 결합에 위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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