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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 현황과 방향
  • 편집부
  • 등록 2016-10-04 11:24:48
  • 수정 2016-10-04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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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창업진흥(보육) 및 기업지원 현황과 방향(2)

강원권 세라믹 신소재산업의 육성 필요성 및 방향

김 상 호_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단장

김 왕 현_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신소재육성팀 팀장

 

최근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발전에 따라 부품(Com-ponent)이나 소자(Device)에 사용되는 소재도 사용 용도에 적합한 고기능 특성과 사용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극한 특성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산업용 재료인 금속 및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소재로 세라믹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세라믹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들의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세라믹소재는 IT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특수기능 구현이 가능한 소재로써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지능형, 다기능 스마트 소재이다. 생체이식에 적합하여 건강한 삶 실현에 필요한 최적의 생체친화형 소재로써 타 소재 대비 월등한 특성으로 항공우주, 기계가공, 반도체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별한 특성을 지닌 세라믹소재는 극한환경 하에서도 고유기능을 발현한다. 에너지 생산·절감·저장 기능을 모두 구현하며, 지구온난화, 대기·수질오염을 개선,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첨단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현장기업의 중요도는 부각되지 못하고 있어 타 산업과 비교하여 다양한 지원제도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러한 국내 세라믹신소재 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해 보고자 강원권에서는 2003년부터 세라믹산업 분야를 특화하여 기업들의 창업과 육성을 위해 지원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강원권의 신소재산업은 지역 내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과 역외에서 유치를 통해 유입된 기업들의 비중이 높으며,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으며, 동해안 권에 집중되고 있는 발전 산업 관련 기업, 원주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는 자동차용 전장부품 기업 및 권역 내에 분포되어 있는 소재부품 기업에 대해 혁신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문적이며,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강원권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 스포츠지식서비스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세라믹 신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센서 및 모듈 부품에 대해 추가적인 아이템발굴을 통해 전자의료기기와 웨어러블 스포츠산업 등 연관 산업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며,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광물자원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산업 분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광물 및 희소자원 개발을 위한 사업성과의 극대화 여건을 마련한 상태로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강원권에 위치하고 있는 세라믹 신소재산업 관련 기업의 KSIC 코드 분포를 보면 23213(산업용도자기)이 가장 높은 25%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26299(기타 전자부품제조업), 23999(그외 기타 분류 안 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20129(기타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세라믹신소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중 지역 내에 분포하고 있는 기업의 성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그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집중 육성분야를 전자세라믹(세라믹센서, 세라믹 패키지) 분야와 엔지지어링 세라믹(반도체 제조장비용 부품, 발전산업용 부품) 분야, 광물자원의 원료화(희소원료, 폐광물) 분야로 특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강원권 세라믹 신소재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활용

강원권의 세라믹 신소재산업은 강릉의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과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계가 가능하고 추진사업을 협력할 수 있는 지원센터,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집적되어 있으며, 삼척에서는 에너지방재산업에 활용이 가능한 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성능인증을 위한 KOLAS 등 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철원에서는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세라믹 융합소재 중심의 R&D 기반구축이 완료되어 상호 보완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영월의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강원도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원권에 위치하고 있는 지원기관들은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양산 등 사업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기능성 세라믹 융합소재 중심의 R&D 기반과 세라믹 원료산업 관련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자동차, 의료기기용 전기·전자부품 분야 등 강원권에 위치하고 있는 수요 산업군과의 연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강원권의 지역혁신기관들은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소재산업을 집적화한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들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지원 대상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의 조기 확보와 양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공정개선, 생산기술 확보에 대해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권 세라믹산업 지원기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재)강원TP 신소재사업단에서는 기 구축하여 보유하고 있는 H/W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과 같은 활용 목적과 유망품목 선정을 통한 특성화에 따라 그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분하여 지원하는 전략을 마련하여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에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비 인프라는 총 131종 152대로 기초실험, 원료분석, 미세분석, 특성분석, 신뢰성평가, 전자부품제조, 구조세라믹제조, 정밀가공, 원료제조 및 가공장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장비는 유망품목 별로 공동으로 활용이 가능한 장비와 특화분야의 유망품목에 지원이 가능한 장비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는 지원센터(△세라믹신소재지원센터 : 세라믹 신소재 전분야 R&D, 창업보육, 시험생산 △SoP지원센터 : 전자세라믹 부품소재 R&D, 시험생산)와 벤처공장(△반도체부재 공장동 : 반도체 부재용 대형세라믹 제조 생산동 △신소재 1벤처공장 : 원료산업 및 구조세라믹분야 벤처공장 △신소재 2벤처공장 : 전자세라믹 및 가공분야 벤처공장) 내에는 각 기능군 별로 연구개발과 시험생산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망품목 별로 구분하여 지원이 가능한 특성을 갖추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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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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