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라믹기술 로드맵 구축사례 (2) - 일본
이준영_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이사
1. 서론
세라믹은 무기 고체 재료의 총칭이며, 예로부터 도자기와 같이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에 따라 세라믹 응용 분야는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세라믹과 관련된 과학 기술도 화학분야, 재료분야 뿐만 아니라 물리, 생명과학, 나노기술, 정보계산과학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연관되어 있다. 또한, 시대의 변천에 따라 세라믹의 쓰임새는 변화해도, 세라믹에 관한 연구개발은 일관되게 "재료 기술로 사람의 삶은 편리하게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라믹이 인류 생활에 이바지하는 내용은 시대발전에 따라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편리함과 물질적인 풍요로움의 추구가 목표로 되어있었지만, 지구온난화, 인구 증가, 자원·에너지 고갈 등 많은 지구상의 문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연구개발의 목표도 “물질적인 풍요로움”에서 "마음의 풍요로움´으로 변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적시에 적절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미래시장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개발 전략 즉 기술개발 Roadmap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기술개발 Roadmap 수립은 정부 기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세라믹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 기업가와 연구기관 등이 미래시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기술개발전략과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세라믹산업은 토목, 건축산업과 철강산업 등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산업임과 동시에 전자산업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산업 등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첨단산업임에도 불구하고, Ceramic Technology Roadmap은 아직 개발된 사례가 없다.
본 조사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세라믹산업 기술개발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Ceramic Technology Roadmap을 설계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세라믹산업 주요선진국들의 Ceramic Technology Roadmap 구축사례를 조사하였다. Global Ceramic Technology Roadmap 구축사례(1)는 미국 독일 영국의 로드맵에 대한 조사이고, Global Ceramic Technology Roadmap 구축사례(2)는 일본의 로드맵에 대한 조사이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technology roadmap 구축 활동을 하는 국가이며, 세라믹산업 분야의 technology roadmap은 일본 세라믹협회가 중심이 되어, 일본의 통상산업부(Japan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지원을 받아 ceramic technology roadmap을 구축하였다.
본 조사보고서에서는 일본세라믹스협회에서 2009년에 발표한 [Green Innovation, Life Innovation and Ceramics]와 2018년에 발표한 [Dream Roadmap 2018 - 풍요 한미래·꿈을 실현하는 세라믹], 그리고 일본세라믹스협회 전자재료부회(2018년),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부회(2016년), 생체 관련 재료 부회(2016년), 시멘트 부회(2016년)에서 발표한 technology roadmap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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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1년 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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