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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 석회석 산업 미래혁신 포럼 개최
  • 이광호
  • 등록 2024-10-24 16:52:23
  • 수정 2024-10-30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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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 석회석 산업 미래혁신 포럼 개최


- 전문가, 학계, 기업인 등과 함께 석회석 산업의 비전·전략 마련 

- 충북 단양을 석회석·시멘트 생산단지를 넘어 CCU 분야 R&D 메카로 육성 


석회석산업 미래 혁신 포럼회에서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충북도)


충북도와 단양군은 석회석 산업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석회석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월 23일 단양에서 충청북도와 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하여 ‘탄소활용 신산업육성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2024 석회석 산업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 충북 단양의 단순한 석회석·시멘트 생산기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전략 분야인 CCU를 접목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소장 등 석회석 산업 전문가와 학계, 기업인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석회석산업 CCU 육성 방향(한국석회선신소재연구소) △CCU 건설제품 상용화 전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CCU 정부 지원정책 전망(신안산대학교) △석회석 산업의 연료 전환 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홍연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석회석 산업의 미래 활성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청북도에서는 석회석 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회 제조산업 탄소중립 대응 기술개발 지원사업’, ‘석회석 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친환경시멘트 제조 기술개발’ 등 CCU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북 단양에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를 유치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석회석 신소재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충청북도는 석회석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데 이어, 더 나아가 미래먹거리 CCU 분야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기업인들과 함께 미래 혁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매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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