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년 도자기 문화축전’ 경주에서 개최
경북도는 올해 ‘도자기 문화축전’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6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며 경북의 주요 도예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문경의 천한봉, 경주의 배용석, 경북 지방무형 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도자기 최고장인 이희복, 김재철 작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상주요 고윤길 작가의 연지시연과 양인학도예 양인학 작가의 달항아리 시연 등 도자기 제작시연 회원 워크숍이 함께 열려 경북 도자산업의 판로확대와 회원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경북도 우수 도예업체 전시 판매전을 비롯해 도자기 물레체험, 나만의 찻잔 만들기, 도자기 초벌그림 그리기, 우리가족 그리기(도자기 판화) 등 도예체험 교실이 함께 진행된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지역 전통도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도공들의 흙의 향수를 일깨우고 손끝으로 빚어낸 도자기의 고아한 예술적 향취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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