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를 위한 산·연 협력 첫발
- 핵융합(연), 현대엔지니어링과 설계·건설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 K-문샷 핵융합 미션과 연계해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 기반 마련

협약식에서 핵융합(연) 양형열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왼쪽 다섯 번째)과 현대엔지니어링(주)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왼쪽 여섯 번째)이 양측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핵융합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 이하 핵융합(연))은 6월 10일 대전 본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와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분야의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핵융합(연) 양형열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기술 ▲핵융합로용 부지평가 및 방사선 인허가 관련 기술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합의한 관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K-문샷 프로젝트에서는 미래에너지 분야 국가 미션 중 하나로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및 전력생산 실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적 추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핵융합(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융합로 설계·건설 기술과 부지평가, 방사선 인허가 등 기반 기술 분야에서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형열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의 성패는 이론적 연구를 넘어, 이를 실제 거대 설비로 완벽히 구현해 내는 설계·건설 단계의 엔지니어링 역량에 달려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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